법인 대표이사의 소득 구조와 세금 부담 비교
회사 대표는 고용소득을 얻는 직원이자 배당소득을 얻는 주주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연말 세금의 정산에 대비할 때에는 급여나 배당금을 어떻게 배분하는가가 중요한 절세 전략이 됩니다. 일반적으로 임금은 경비로 간주되므로 법인 소득세는 경감되지만 CEO의 소득세 부담은 증가합니다. 한편, 배당소득은 법인세를 지불한 후의 나머지 이익으로부터 지급되기 때문에 이중 과세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만, 일정한 조건을 만족하면 배당소득세의 경감 특전을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신의 수입 수준과 회사의 재무 상황을 고려하여 가장 적절한 계획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급여를 늘리면 세금이 얼마나 증가할까?
CEO의 급여를 늘리면 소득세는 늘어나지만 법인세는 줄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다만, 급여가 일정액을 초과하면 세율이 급격히 상승하기 때문에 세금 부담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연간 급여총액이 8,800만원을 넘으면 소득세율은 35%로 올라가고, 1억 5,000만원을 넘으면 소득세율은 38%로 올라가고, 3억원을 넘으면 소득세율은 40%로 상승합니다. 게다가 건강보험료나 국민연금의 부담도 증가하기 때문에 급여의 증가는 반드시 유익한 것은 아니다. 따라서 회사의 비용 절감과 CEO의 실질 수입 증가 효과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필요합니다.
배당을 받으면 세금 부담이 얼마나 줄어들까?
배당소득은 회사가 먼저 세금을 지불한 다음 주주에게 배당하기 때문에 이중 과세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세율면에서는 배당소득세는 종합과세와 분리과세를 선택할 수 있으며 전략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세금 부담을 경감할 수 있습니다. 배당소득이 2,000만원 미만인 경우, 분리과세를 선택하면 원천징수세율이 15.4%가 되어 더 높은 소득세율을 지불하는 것보다 유리할 수 있습니다. 배당소득이 일정액 이하인 경우에는 금융소득종합과세의 대상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있으며, 절세효과가 올라갈 가능성도 있습니다. 따라서 배당금을 활용하기 전에 CEO 개인의 소득 구조를 신중하게 분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법인세와 소득세 최고의 전략은?
급여와 배당금을 합산하는 경우에는 개인의 소득세뿐만 아니라 법인의 세금 부담도 분석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기업의 순이익이 큰 경우 배당을 통해 CEO에 이익을 분배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지만 기업이 경비를 절감해야 하는 경우 임금을 올려 법인세를 줄이는 것 심지어 좋은 전략이 될 것입니다. 사장 본인의 연말 세금 정산뿐만 아니라 가족의 수입 구조도 고려하면 보다 효과적인 절세책을 찾을 수 있습니다.
가족을 회사 직원으로 등록하고 적절한 임금을 지불하면 전체 가족의 세금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연말정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말정산으로 세금 폭탄 피해보자 (0) | 2025.01.18 |
---|---|
소득공제와 세액공제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자. (0) | 2025.01.18 |
연말정산 실수로 인한 세금 과오납, 돌려받는 방법 (0) | 2025.01.18 |
보험 가입으로 연말정산 세금 절약하는 꿀팁 (0) | 2025.01.18 |
자주 놓치는 세금 공제 항목들 (0) | 2025.01.18 |